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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생의 고통 앞에서 우리는 하늘을 향해 해답 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납득할 수 없는 고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깊은 뜻과 우리 신앙의 성숙을 위한 섭리를 탐구합니다.
1. 왜 나는 대답 없는 고난을 겪는가
신앙인조차 예측 불가능한 고통의 순간, '어찌하여 이런 일이'라는 탄식에 직면합니다.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내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절규했을 때,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개인의 삶에서 찾아오는 병마, 실패, 부당한 대우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외면하셨다고 느끼며 낙심합니다.
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와 같은 참사 앞에서 '개인의 운명에 관심을 가진 하나님이 정말 계신가'라는 질문은 더욱 깊은 절망을 안겨주며, 인간적인 해설은 이 근원적인 의문에 시원한 대답을 주지 못합니다. 이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은 신앙 자체를 뒤흔드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시편 22:1)
요약: 신앙인의 고통 앞에서 하나님의 침묵은 신앙의 근간을 뒤흔드는 해결 불가능한 질문으로 다가옵니다.



2. 유한한 인간의 논리로 무한을 담을 수 없다
우리의 논리적 사고방식으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결코 헤아릴 수 없습니다. 창조주의 무한하고 영원한 섭리를 유한한 시간과 공간의 산물인 인간이 완벽하게 이해하려는 것은 마치 어린아이에게 고등 수학을 설명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은 우리를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 수 없는 깊은 뜻이 있기 때문에 ‘설명이 안 되기 때문에’ 웃으시고 침묵하시는 것입니다. 시인은 "나룻배가 바다를 담을 수 없듯이" 인간의 조그만 가슴에 하나님의 넓은 세계를 다 담을 수 없다고 노래했습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고통의 의미를 찾는 첫걸음입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55:8)
요약: 하나님의 침묵은 그분의 무한한 섭리가 유한한 인간의 이해 영역을 완전히 초월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3. 이해를 넘어 믿음과 순종으로 나아가라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의 순간에 우리는 '왜'라는 질문을 멈추고 믿음과 순종으로 반응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을 이해하지 못했으나,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는 성품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믿음은 이해에 선행합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 노예가 되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과정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 모든 상황에서 믿음으로 순종했기에 궁극적으로 구원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깨달아라'가 아니라 '순종하라'라고 말씀하시며, 순종하고 난 후에야 그 고통 속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6)
요약: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의 의미는 그 이유를 찾으려 하기보다 절대 선하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는 우리의 자세에 있습니다.
4. 소망(Nudge): 깨어진 틈으로 꽃을 피우는 하나님의 섭리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궁극적인 의미는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합력하여 가장 선한 결과를 이루시려는 섭리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금 간 항아리'의 비유처럼, 우리의 고통스러운 약점과 깨어짐이 오히려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이루는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이 사랑의 확신이 있을 때, 눈에 보이는 현실이 칠흑같이 어두울지라도 결국 우리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믿을 수 있습니다. 고통의 깊이는 진리의 깊이로 향하는 유일한 문이며,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선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요약: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의 궁극적 의미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우리를 영화롭게 하고 선을 이루시려는 주권적인 섭리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1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이 나에게만 오는 특별한 시련인가요? A1 아닙니다, 성경 속 인물들과 예수님도 극한의 고통과 침묵을 경험했습니다.
Q2 고난의 의미를 알기 전까지는 기도하지 않아도 되나요? A2 아닙니다, 기도는 이해 여부와 상관없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필수적인 믿음의 행위입니다.
Q3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포기해야 하나요? A3 우리는 고통의 이유를 납득하려는 인간적이고 유한한 이성적 요구를 포기해야 합니다.
Q4 고통이 지나면 그 의미를 즉시 깨닫게 되나요? A4 의미는 순종 이후에 점차적으로 깨닫게 되며, 온전한 이해는 주님 만나는 영원의 시점에서 가능합니다.
Q5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A5 독생자를 내어주신 십자가 사건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하고 절대적인 사랑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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